[일본 - 오사카 여행 ep4] 오사카 신세카이 야키토리, 닭육회 맛집 UTO(사장님 한국말 조금 가능, 한국어 메뉴판)
오사카 여행을 오면 꼭 가야 하는 필수코스 중 하나가 신세카이다.
화려한 간판들로 야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간다는 곳이라는데
개인적으로 꼭 가야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행들이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 가보았다.
도톤보리에 약 2.1km로 가는 길에 이것저것 구경할 것이 많아 설렁설렁 걸어가기에 괜찮았다.
신세카이에 가면 보이는 츠텐카쿠 타워다.
하늘과 통하는 높은 타워라는데 요즘은 높은 건물이 워낙 많아서 크게 감흥이 없다.
오른쪽은 신세카이 초입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화려한 간판과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해있다.
예전에 왔을때는 쿠시카츠 위주였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각종 해산물, 쿠시카츠, 돈카츠 등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메인거리가 아닌 신세카이 완전 초입에 위치한 UTO(우토)라는 식당에 방문했다.
야키토리와 닭육회를 맛볼수있고 부부내외가 운영하는 아늑한 식당이다.
사모님께서 간단한 한국말을 하시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주문하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내가 방문했을때도 한국인 그룹이 자리하고 있었다.
메뉴판은 아래 참고하기 바란다.
11시 방향 사진은 기본으로 나오는 오토시(자릿세)이다. 프랜차이즈 식당들과는 다르게
일본 가정식 반찬느낌이고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고 은은하다.
UTO는 닭요리 전문점인데, 다양한 부위에 야키토리, 닭육회를 맛볼 수 있다.
낱개로 주문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모둠으로 주문하였다.
닭육회도 모듬으로 주문했고 염통, 가슴살, 똥집, 간 이렇게 4종류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맛은 말할것도 없다. 국내에 직접 닭을 해체하여 내어 주는 꼬치집이 몇 군데가 있는데
여기도 모든 부위를 직접 손질하여 내어주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다.
이렇게 먹고 약간 아쉬워 치킨난방, 계란말이도 주문하여 약 9만원 정도 나왔다.
술은 맥주 4잔, 소츄 1잔, 사케 1잔 정도 마신 것 같다.
오사카는 관광지가 오밀조밀 모여있어 어딜가나 시끌시끌하다.
여행 기분으로 물론 좋지만 일정중 조용하게 한잔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우토 · 일본 〒556-0002 Osaka, Naniwa Ward, Ebisuhigashi, 1 Chome−15−1北側 盛隆ビル 1階
★★★★★ · 꼬치구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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